청와대가 오늘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실 산하 공직감찰반 반장으로 박완기 외교부 전 감사관을 임명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공지 메시지를 보내 박 신임 반장의 인선을 발표하며 "감사원 전입 후 특별조사국 조사1과장, 산업금융감사국 2과장, 전략감사단 1과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신임 반장은 외교부 감사관으로 재직하면서 재외공관에서 벌어진 외교관들의 성비위와 각종 '갑질' 행위 등을 적극적으로 조사해 징계 처분과 형사처벌을 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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