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종합뉴스 앵커멘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오후
교육부총리를 비롯해 6개 부처 장관에 대한
부분 개각을 단행합니다.

후임 교육부총리에는
이기준 전 서울대 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에서
박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 포 트]

1.개각 대상은 교육부총리와
행자부, 여성부, 해수부, 농림부 장관
그리고 법제처장 등 6명입니다.

2.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들 6개 부처의 교체되는 장관들을 거명하며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3.노 대통령은 특히 안병영 교육부총리의 경우
국민 정서를 달래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수능부정사건에 대한 문책인사임을 시사했습니다.

4.허상만 농림부장관은 쌀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교체가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또 허성관 행자부장관과 지은희 여성부 장관
성광원 법제처장의 경우 2년간 재임한 점이,
그리고 장승우 해수부장관은 참여정부 출범후
기획예산처 장관 등 2번의 장관 재직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개각의 대상이 6개부처로 정해지면서
후임인사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7.특히 관심을 모았던 후임 교육부총리에는
이기준 전 서울대 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행자부장관은 오영교 코트라 즉 대한무역진흥공사 사장이
해양수산부장관에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농림부장관에는 열린우리당 전국구 박홍수 의원이 유력합니다.

9.여성부장관에는 장하진 전 여성개발원장의 낙점이 예상됩니다.

10.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장·차관급 인사와의 신년 인사회를 앞두고
후임 인사를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청와대에서 BBS news 박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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