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서장 양우천)는 광주광역시 북구 태봉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신속한 신고로 2천만 원 상당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예방한 공로로 사원 김희진(32)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씨는 지난 21일 오전 50대 남성 고객이 경찰청 사칭 전화에 속아 현금 2천만 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속히 신고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전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제보한 금융기관 직원 등에게 직접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양우천 서장은 "투철한 신고정신으로 사건해결에 큰 도움을 주신 금융기관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유형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금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보이스피싱 예방과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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