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19년 시정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오늘(26일) 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의 장기발전과 장기 미해결 과제 해소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0대 과제는 울산형 열린 시립대학 설립 추진과 원전·국가산업단지 안전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풍력·수소 기반 친환경 에너지허브도시 조성, 기술강소기업 허브화와 1919 희망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등입니다.

또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백리대숲 조성, 노동존중도시 실현, 맑은 공기 하늘 조성, 울산형 시민복지모형 구축,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산업 육성 등이 포함됐습니다.

과제별 주요 사업으로 청년일자리센터 건립과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 운영, 반구대암각화 세계문화유산 지정,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설치, 울산원자력방재타운 조성 등이 추진됩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10대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예산 등을 우선 배정하고, 범시민적인 역량을 모으겠다"며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산업과 수소도시 조성, 기술강소기업 육성, 동북아오일허브 조성사업 등 4개 핵심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