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래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 서울페이 추진반장

■ 인터뷰 : 김형래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 서울페이 추진반장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전영신 앵커

▷전영신: 전영신의 아침저널 3부 순서 시작하겠습니다. 영업이익의 최대 50%를 차지하는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는 그동안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큰 부담이 됐었죠. 서울시가 이 같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제로페이 서울 시범 서비스를 지난주부터 시작했는데요. 시행 초기 혼란도 많아 보이고 보완해야 될 점도 많아 보입니다.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순서에서는 서울시 관계자 연결해서 관련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 김형래 서울페이 추진반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김 반장님, 안녕하세요.

▶김형래: 네, 안녕하세요. 서울페이 추진반장 김형래입니다.

▷전영신: 오늘 휴일인데 이렇게 인터뷰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형래: 네, 네, 감사합니다.

▷전영신: 지난 7월에 최연소로 서기관 승진하시고 곧바로 박원순 시장의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서울페이 추진반장을 맡으신 거죠?

▶김형래: 예, 맞습니다. 처음에 참 어려운 업무를 맡아서 당황하기는 했는데요. 막상 하고 나니까 다양한 은행하고 간편결제사 민관과 일할 수 있는 경험도 있어서 좋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특히나 소상공인을 위한 업무이다 보니까 사명감을 갖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제로페이라는 이름으로 시범적으로 시행이 되고 있는데 서울페이에서 이름이 바뀐 겁니까?

▶김형래: 예, 맞습니다.

▷전영신: 이름이 이렇게 바꾸신 이유가 있나요?

▶김형래: 서울에서만 결제가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전국에서 결제가 이루어지고 또 이런 소상공인들을 위한 결제시스템이 전국적으로 확산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전영신: 예.

▶김형래: 그런 취지에서 서울페이, 경남페이 이런 광역자치단체의 이름이 붙어 있었는데요. 이걸 제로페이라는 명칭으로 통합하기로 한 거고요.

▷전영신: 아, 그렇군요.

▶김형래: 이런 건 이제 중기부에서 최종 총괄을 했습니다.

▷전영신: 그동안 홍보도 열심히 하셔서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아직 이 제로페이 서울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게 어떤 건지부터 설명을 자세히 해 주시죠.

▶김형래: 네, 네. 제로페이라는 것은 새로운 결제수단인데요. 신용카드가 플라스틱 기반해서 이루어지는 결제수단이라면 이 제로페이는 모바일을 통한 결제입니다. 그래서 제로페이는 휴대전화에 결제 앱을 설치하고 판매자 내지는 소비자가 계좌로 바로 이체되는 형태이고요. 그래서 중재기관이 없어서 신용카드와 다르게 수수료가 최소화 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결제수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영신: 지자체가 이렇게 새로운 결제방식을 만든다는 것은 보기 드문 사례죠?

▶김형래: 예, 예. 맞습니다.

▷전영신: 외국의 경우에도 이런 사례가 있습니까?

▶김형래: 다만 저희가 공공기관이 어떤 새로운 결제방식을 공공이 만들었다기 보다는 그러니까 저희가 제로페이라는 앱을 서울시 내지는 정부 이름으로 출시한 것은 아니고 기존에 있던 민간 앱을 활용하는 방식이었고요. 그래서 민관 협력 방식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공공 앱이 존재하는 게 아니라 네이버페이, 페이코,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각각의 은행 앱들을 활용을 하는 건데요. 그래서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가맹점을 모집하고 또 홍보하고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다 보니까 그런 조율하는 데 있어서의 공공 역할을 했고요. 새로운 결제방식은 민간에서 만들어서 민간에서 출시하는 걸로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전영신: 예. 그러면 그동안 어떤 일을 계기로 서울시에서 제로페이를 준비하셨고 그간의 준비과정은 어땠습니까?

▶김형래: 아까 말씀드렸듯이 신용카드가 저희 결제 시장에서는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전영신: 그렇죠.

▶김형래: 그리고 프랜차이즈나 영세한 가맹점 입장에서는 신용카드 수수료가 영업이익률의 30% 내지는 50% 차지하는 것 만큼 굉장히 큰 부담이 되고 있었는데요. 이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겠다라는 사회적인 공감대 그리고 은행하고 또 간편결제사들도 이런 소상공인들을 돕는, 즉 수수료를 제로화하는 이런 사업에 어떻게 보면 기꺼이 동참을 해 주시는 거고요. 다만 이제 각론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수요를 측정할 것인지 어떻게 매출 구간을 정할 것인지 이런 건 아주 기나긴 토의와 토론 과정이 있었고요. 그렇게 해서 금결원이 중심이 돼서 결제시스템을 만들어줬고 예산에 대한 투입비를 최소화 시켜서 만들 수 있었고요. 그래서 20일 날이죠. 지난주 첫 시스템을 오픈할 수 있었습니다.

▷전영신: 예, 예.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아까 수수료가 제로에 가깝다는 하셨어요. 그러면 전혀 없는 건 아닌가 보죠?

▶김형래: 매출 구간에 따라서 다 다른데요. 일단은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소상공인이라고 하면 5인 미만의 사업체 분들을 소상공인이라고 하는데요. 매출액 기준으로 8억 이하의 경우에는 0%이고요. 8억에서 12억 사이 구간의 매출을 올리시는 분들은 0.3%, 12억 초과는 0.5%인데요. 신용카드의 평균 수수료가 1.5에서 2.0%로 비교해 봤을 때는 상당히 낮춰지는 수준이고요.

▷전영신: 그렇죠.

▶김형래: 그리고 서울시의 신용카드 가맹점이 한 53만여 개 정도 됩니다. 이 중에서 8억 이하의 소상공인들이 90% 정도를 차지하거든요. 그래서 대부분의 소상공인 분들이 이런 0%의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영신: 그렇겠네요. 정말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0% 제로페이군요. 그러면 소상공인들이랑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따져보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까?

▶김형래: 구체적으로 카드 수수료가 얼마큼 인하 될 수 있다 이건 신용카드를 대신해서 제로페이를 쓰셔야지만 받으실 수 있는 혜택이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첫 게시를 한 입장이기 때문에 조금은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지고요. 아직 얼마큼의 인하가 있을 거다라고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저희가 최대한 많이 홍보를 해서 제로페이를 사용하실 수 있게 하고 또 그게 결과적으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영신: 이 제로페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단 수요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김형래: 예, 맞습니다.

▷전영신: 그러면 소비자들 입장에서 봤을 때 제로페이 서울을 사용하면 소비자들은 어떤 혜택을 볼 수가 있습니까?

▶김형래: 그게 이제 많이 알려져 있는 게 소득공제율을 제로페이 경우에는 40%를 적용합니다. 신용카드는 한 15% 체크카드나 현금은 30%인데

▷전영신: 소득공제를 많이 받을 수가 있군요.

▶김형래: 예, 맞습니다. 소득공제를 많이 받을 수 있고요. 그런 소득공제 뿐만 아니라 저희 서울시 같은 경우에는 공공정책과 연계해서 다양한 할인이나 혜택을 드리려고 하고 있는데요. 간단한 예로는 서울광장의 스케이트장을 지난주에 개장을 했는데요. 스케이트장을 저희가 100원에 이용하실 수 있게끔 제로페이로 결제하실 경우에 그다음에 크리스마스 마켓에도 할인쿠폰을 나눠드리는 등 시민 분들께서 제로페이를 사용하실 경우에 서울시에서 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많지 않습니까?

▷전영신: 예.

▶김형래: 그런 행사들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끔 하고 또 이게 전국적으로 확산이 된다면 다른 지자체에서도 활용하는 그런 공공정책들과 연계를 하는 방안도 같이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아까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국 확산을 위해서 같이 협력을 하기로 이렇게 했다고 말씀하셨는데 관련해서 중기부나 정부에서도 지원책을 내놓고 있습니까?

▶김형래: 예, 예. 맞습니다. 저희가 20일 날 제로페이를 첫 오픈하는 행사에도 국회의원 분들이 많이 와주셨는데요. 국채에서도 소득공제 40% 외에 어떤 법안을 통해서 제도적으로 뒷받침 해야 되는 것들에 대해서 조금 더 심도 있게 논의를 해 주시기로 약속을 하셨고 또 정부 차원에서도 중기부 차원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이라는 상품권 지로로 돼 있는 상품권이 있는데요. 이런 상품권도 제로페이에 태워서 제로페이로 결제될 수 있게끔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통합포인트라고 해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 제로페이에 참여한 각각의 결제 앱들이 있는데 이런 결제 앱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통합포인트를 도입하는 것들 내년도에 한번 검토하기로 정부에서도 제안을 내놨고요. 지자체 시설 뿐만 아니라 정부 시설들 덕수궁이나 이런 고궁이나 미술관 박물관 이런 곳들 할인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전영신: 제로페이 서울 혜택이 이제 많아질 거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이거 어떻게 사용하는 거냐 방법 좀 알려달라 저희 방송에도 문의하신 분들이 꽤 많아셨거든요.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자세하게 방법을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김형래: 예, 많이들 하시는 오해 중에 하나가 제로페이라는 명칭에 새로운 어플이 있어서 내가 이것을 혹시 다운 받아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오해를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저희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안내를 하겠습니다. 그런 취지는 아니고요. 제로페이에 참여하는 결제사와 은행 앱들을 다운 받는 겁니다. 그래서 어떤 사들이 참여를 하냐 하면 네이버나 다음 포털에 제로페이를 검색하시면 홈페이지가 있고요. 그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이 제로페이에 참여해서 어플을 출시한 15개의 결제 어플들이 있습니다. 그 어플들을 각각 다운 받으시거나 또는 기존의 그 어플을 이미 갖고 계신 분들도 굉장히 많거든요. 왜냐하면 은행 어플들은 대부분 이체 때문에 하나씩은 다 갖고 계시고

▷전영신: 그렇죠.

▶김형래: 네이버페이나 페이코는 워낙 많은 젊은 세대나 이런 분들이 사용하고 계셔서 이런 것들은 아마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요. 간단하게 사용방법은 어플을 다운 받으신 다음에 어플을 열고 매장에 저희 제로페이 QR이 설치돼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QR을 촬영하시고 금액을 입력하시면 바로 내 등록된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바로 돈이 입금되는 형태의 결제수단입니다.

▷전영신: 그렇군요. 그런데 아직 시행 초기라 혼란이 없지 않죠?

▶김형래: 아무래도 신용카드를 건네던 이런 습관이 변화되기는 처음에는 쉽지는 않은데요. 다만 이게 첫 시작이다 보니까 차근차근 잘 밟아나갈 예정이고요. 또 많은 소비자 분들이 생각보다 휴대전화 항상 손에 들고 있고 또 휴대전화에 익숙한 분들은 10초 내외면 또 바로 결제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영수증을 받을 필요도 없고 금액을 내가 입력하는 게 오히려 또 신용카드는 판매자가 금액을 입력하는데 이건 저희가 입력을 하니까 조금 더 신뢰가 갈 수 있다 이런 말씀도 주시고요.

▷전영신: 그렇군요. 어떻게 보세요, 지금 시범 실시한 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보완해야 될 점들 또 지적이 많이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김형래: 보완해야 될 부분은 역시 일단은 가장 많은 곳에서 내가 사용을 할 수 있어야지 이게 사용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가맹점이 많아야 그래서 저희 어떻게 보면 출시 전에 가맹점을 모집을 했었는데 처음에 가맹점을 모집하게 되면 이게 어떤 서비스냐 잘 설명드리거나 이해해 드리기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어쨌든 서비스가 오픈되고 이런 방송을 통해서 소상공인 분들이 이해를 하시고 나면 가맹점이 늘어나는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보고요. 그래서 많은 소비자들이 쓸 수 있는 가맹점을 확보하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고 그리고 소비자 분들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저희가 더욱더 많이 발굴해서 안내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전영신: 그러면 지금은 제로페이 서울에 동참하고 있는 시중은행이나 가맹점은 대략 몇 곳 정도나 됩니까?

▶김형래: 은행은 20곳 참여했고요. 대부분의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이 모두 참여했다고 보시면 되고요. 간편결제 사안은 4개의 간편결제가 네이버페이, 페이코, 갤럭시아컴즈, 하나멤버스가 참석했고요. 15개 어플을 출시했는데요. 대부분의 은행과 대부분의 오프라인 결제를 제공하는 간편사는 모두 참여를 했다고 보시면 되고요. 가맹점 숫자는 이제 계속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청은 3만여 곳이 신청을 했는데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요.

▷전영신: 앞으로 결제시스템을 확장하는 일이 또 과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의 카카오나 네이버 같은 간편결제서비스하고는 또 어떤 차별점이 있는 건가요?

▶김형래: 일단 카카오페이는 저희 제로페이에 참여하지 않았고요. 카카오페이는 저희와 수수료라든지 이런 데에 차이가 있었던 것 같고요. 카카오페이를 제외한 나머지 간편결제사들은 모두 대부분 제로페이와 함께하신다고 보시면 되고요. 차이점은 없습니다. 기존에 이용하시던 서비스 방법을 그대로 이용하시되 다만 아마 제로페이라는 버튼이 하나 더 추가돼서 기존에 나는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이게 곧 제로페이이고 이걸 사용함으로써 소상공인들에게 수수료 제로인 혜택을 주고 또 동시에 사용하시는 분은 소득공제나 다양한 공공에서 제공하는 할인혜택을 받으실 수 있는 그런 서비스입니다.

▷전영신: 예, 그렇군요. 그런데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사용하시는 데 어려움도 있고 한계가 있다 이런 얘기들도 하시는데 이런 부분들도 자세히 가맹점주들이 설명을 해 주시고 도와주실 필요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또 드네요. 그렇죠?

▶김형래: 이게 새로운 결제방식이다 보니까 처음에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나라가 워낙 스마트폰 보급률이 90% 이상이 되고 중국에서도 남녀노소 연령에 구분없이 중국은 이미 보편화돼 있거든요. 그래서 중국에 비해서 이 방식이 더 복잡하거나 그런 게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어르신들도 모두 잘 사용하실 수 있을 거라고 보고요.

▷전영신: 알겠습니다.

▶김형래: 저희가 동주민센터나 이런 모바일 그런 교육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어르신들에게 한번 설명해 드리고요.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전영신: 이용자 확대를 위해서 또 가맹점 확대를 위해서 관련 조례를 개정한다든지 제도 정비도 하실 계획이시죠?

▶김형래: 예, 맞습니다. 이게 저희 공공주차장이나 미술관 이런 데는 다 해외수입과 관련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용료가요. 그래서 조례 개정이 필수이고요. 조례 개정을 내년도에 실시해서 내년 하반기쯤에는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저희 계획이고 제도 정비라면 따릉이라든지 다양한 서울시의 시민들이 받는 그런 시스템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과 연계해서 따릉이 이용하실 때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든지 그런 유인책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전영신: 지금은 시범 서비스 기간이고 정식 서비스는 언제부터 시행이 됩니까?

▶김형래: 정식 서비스는 3월 이후가 될 거라고 보고 있고요.

▷전영신: 네, 네.

▶김형래: 정식 서비스라는 취지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결제라는 게 서울에서만 진행된다고 해서 의미를 갖기는 어렵습니다.

▷전영신: 그렇죠.

▶김형래: 왜냐하면 서울 시민이 부산도 내려갈 수 있고 또 부산 시민이 서울에도 올라올 수 있는 거니까 그런 의미에서는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시점을 3월 이후로 보고 있고요. 많은 지자체에서도 사전 준비를 하고 있고 서울시에서도 갖고 있는 노하우라든지 이런 게 빨리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전영신: 지역사회에서 관련된 인프라는 어느 정도 지금 구축이 돼 있습니까?

▶김형래: 이게 제로페이가 무엇보다 편리한 게 관련 인프라가 딱히 필요가 없다라는 점입니다. 즉 QR만 있으면 되고 그리고 각각의 휴대전화 서로 소비자도 휴대전화를 갖고 있고 판매자도 휴대전화를 갖고 있으니까 인프라에 들어가는 비용 내지는 인프라 구축이 크게 필요 없고요. 그리고 QR만 보급을 하면 되는데 그 QR은 지자체에서 내지는 중기부에서 지원을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알겠습니다. 시행 초기 다소 배워야 할 부분도 있고 또 결제방식을 바꿔야 해서 번거로운 부분도 없지 않지만 결국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하고 또 소비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결제 시스템인데요. 끝으로 방송 듣는 청취자 여러분 또 시민들에게 한 말씀해 주시죠.

▶김형래: 이게 비단 소상공인들만을 위한 결제 서비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게 3분의 2 서울시에 따르면 82만 사업체 중에서 66만이 소상공인이니까요. 3분의 2가 소상공인인 셈이고 우리 가족일 수도 있고 우리 이웃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과 이웃을 위한 마음으로 제로페이 사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단순히 착한 소비라는 단계에만 기댈 게 아니라 소비자 분들께서도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제로페이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또 좋은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영신: 예, 지금까지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 김형래 서울페이 추진반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형래: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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