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9/4 원명진오. 달라이 라마 연내 방한 촉구 등

달라이라마 방한준비위원회는 오늘 오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공항을 경유해 몽골을 방문하려던
달라이 라마에게 탑승권 발급을 거부한
아시아나 항공에 대해 공식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방한준비위원회는 특히
이번 사건에 국가기관이 영향을 미쳤다는 제보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에 대한 도덕적 역사적 책임을
김대중 정부가 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방한준비위는 이와함께
김대중 정부는 지난 3년간
방한 허용약속을 세차례하고 세차례 모두 지키지 않았다며
이제는 조건없이 선배 노벨상 수상자인
달라이 라마의 방한을 허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방한준비위원회 박광서 상임대표는
총무원장 명의로 방한 초청장을 보내겠다고 약속한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이 이를 부인한 적은
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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