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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부산 사상구 불교연합회장 성문 스님 (부산 선광사 주지)

*앵커 : 양창욱 정치부장

*프로그램 : BBS 뉴스파노라마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양 : 매일 저녁 한 분의 스님을 만나뵙는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오늘은 부산 선광사 주지 성문스님 만나 뵙겠습니다. 스님 나와계시죠?

성 : 네네.

양 : 스님 제 목소리 잘 들리세요?

성 : 네 잘 들립니다.

양 : 스님, 너무 많이 울리는데요, 하울링이 생기는데요, 실례지만 지금 어디신지요? 전화 받는 곳이?

성 : 지금 나와 있습니다.

양 : 아, 그러시군요. 스님, 우선 스님께서 주석하시는 선광사, 어떤 도량인지 어떤 사찰인지 소개 좀 해주십시오.

성 : 네, 우리 선광사는 150년 된 전통사찰이고 10미터의 미륵마애불과 관세음보살상, 약사여래불상이 있고 목조 산신각과 기도영험도량으로 전망이 수려하고 경치가 좋습니다. 낙동강이 내려다 보일 정도로 경치 좋은 도량입니다. 아울러 우리 선광사에서는...

양 : 네, 혹시 스님, 라디오를 틀어놓으셨는지요?

성 : 아닙니다.

양 : 알겠습니다. 계속 말씀해주십시오.

성 : 네, 해마다 특히, 개원기념일을 기념해 유명 연예인 등을 모셔서 경로잔치를 하고 대동여고 학생들 10여 명을 선발해 장학금 전달과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동사무소에 기탁해 후원하고 있습니다.

양 : 네, 그러시군요. 지금 연말인데, 올해 연말 어떤 활동으로 보내고 계시는지요?

성 : 사상구 연합회에서는 일일찻집을 하고 있습니다.

양 : 일일찻집이요? 네...

성 : 거기서 나온 돈으로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을 주고 있습니다. 오전 오후, 2500명 다녀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 : 일일찻집이 언제부터 열리고 있나요?

성 : 지금 30년 됐고요.

양 : 아니 그러니까, 올해는 얼마나 열고 있는지, 이게 매일 열립니까 그러면?

성 : 아닙니다. 어제 하루 열었습니다.

양 : 네. 부산사상구 불교연합회 차원에서 어제 하루 일일찻집을 열었는데, 2500명 가량 다녀가셨단 얘기군요. 정말 많은 분들이 동참하셨군요.

성 : 네.

양 : 사상구 불교연합회 차원에서 이런 행사 말고 다양한 행사들이 더 있을 것 같습니다, 스님.

성 : 네, 장학금을 30명에게 30만원씩 주고 불우이웃돕기를 하며 쌀 보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종류의 행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양 : 또 캄보디아 초등학교 화장실이나 우물 만들기 사업 이런 것도 계속 확장을 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성 : 몇 년 전에 군부대, 군산 군부대에 가서 법회도 했고, 캄보디아도 가고, 우물파기도 하고 장학금도 주고 그러고 있습니다.

양 : 캄보디아 초등학교의 화장실이나 우물 만들기 사업 같은 것은 참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스님.

성 : 네.

양 : 지금껏 말씀도 해주셨지만, 올해 부산사상구 불교연합회, 많은 활동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되돌아보시면 어떤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까 스님?

성 : 사상구 연합회에서는, 우리 사상구 연합회는 사실 불교연합회의 모체가 됩니다. 우리 사상구에 시작돼서 불교연합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상구는 조계종 스님, 타 종단을 떠나서 부산 사상구에 특히 운수사, 해광사, 대각사, 용운사 등등의 사찰이 있고, 많은 동참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양 : 그렇군요, 이게 모체가 되는 그런 연합회군요 사상구불교연합회가. 제가 처음 알았습니다. 스님, 이제 올 한해가 다 가고 새해가 다가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새해를 준비하는 불자들에게 당부하는 한 말씀, 또 새해 각오 같은 것 있으면 한 말씀 해주시죠.

성 : 우리 사상구에서는 불교무형문화재 지역9호 영산재가 존재하고 있는데, 우리 경남지방에 전해져 부산에서도 전해져 내려오는데 정작 우리 사상구에 전수관이 하나 없습니다. 그래서 시청에도 말하고, 구청에도 말하고 해서 올해 2019년에 건립한다고 하는데, 해봐야 아는 거고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로서는 하게 되면 대단히 영광이고 해서, 부산에 여러 구에서 전수관이 있거든요. 2500년 된 우리 문화재 전수관이 없다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양 : 그 불사가 가장 큰 소망이시군요.

성 : 네. 제가 또 바라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행복하며, 웃음이 항시 가득한 대한민국 되기를 늘 기도합니다. 불교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양 : 네, 저도 함께 기원하겠습니다 스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성 : 네 감사합니다.

양 : 부산 사상구 불교연합회장이시자 부산 선광사 주지 성문 스님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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