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2018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순천시는 지난 2015년 ‘대상’을 시작으로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인구 30만명 이하 39개 단일도시 중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심주택가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확충사업’ 우수사례가 ‘최우수정책상’을 받아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순천시는 4개의 고속도로와 3개의 국도가 도심을 관통하거나 우회하여 인근 6개 시군과 연결되어 있으며  도심내에 통과차량이 많아 시민들의 안전위협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마중택시나 우리동네버스 운행, 교통질서 지키기 범시민운동, 주민자율 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정책평가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인구 10만명 이상의 7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의 안전도,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조사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김재빈 교통과장은 "순천시의 인간중심의 교통환경 조성 노력이 성과물로 나타난 것이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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