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명상수행 도량 참불선원이 연말을 맞아 자비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참불선원장 각산 스님은 정순균 강남구청장을 서울 본원에 초청해 형편이 어려운 주민 복지에 써달라며 5천만 원을 전했습니다.
이에 정 구청장은 "강남하면 부자들만 사는 줄 알지만 서울의 25개 구 가운데 기초수급자들이 8번째로 많다"며 "이들을 돕는데 잘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참불선원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큰 뜻을 내준 것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찬불선원장 각산 스님은 큰법당에서 지난 한달간 자체적으로 이어온 안거 해제 법문을 펼쳤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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