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탑사·쌍봉사·광명사, 지역사회 불교 위상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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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봉사 분야에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전북 진안군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진안군의 두드러진 성과에는 자원봉사센터와 지역 불교계가 손을 잡고 벌여온 자비 나눔이 있었습니다. 광주 BBS 정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진안군 불교계와 자원봉사센터는 연말을 맞아 지난 6일 진안동부새마을금고와 함께 지역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 드리기 행사를 펼쳤다.

진안군 불교계와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의 크고 작은 자비행에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에서 불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태고종 전북교구 소속 마이산 탑사와 쌍봉사, 광명사 등은 눈에 띄는 봉사로 포교를 주도하는 모습입니다.

태고종 전북교구를 이끌고 있는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 스님은 "봉사활동을 통한 신행활동이야 말로 지역민과 공감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포교"라고 말했습니다.

진안군 불교계와 자원봉사센터는 연말을 맞아 지난 6일 진안동부새마을금고와 함께 지역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 드리기 행사를 펼쳤다.

진성 스님 / 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장 (마이산 탑사)
"지금 이 지역나눔활동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불교문화를 포교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포교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이산 탑사를 비롯해 지역 불교계가 펼치고 있는 봉사활동은 주로진안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자원봉사의 참뜻을 실현하고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섭니다.

그런 공로를 인정 받아 진안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통령 표장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지역 불교계와 함께한 나눔활동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진안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통령 표장을 수상했다.

최미자 / 진안군자원봉사센터장
"불교계에서 진안군 자원봉사센터를 위해서 연탄나눔 봉사, 홍삼고추장 담그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항상 후원해 주셔서 저희 지안군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로 행복해 지는 진안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는 연말을 맞아 지난 6일에는 진안동부새마을금고와 함께 지역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 드리기 행사를 펼쳤습니다.

올해로 7년 째 이어지고 있는 생신상 차려드리기는 생일케익과 문화공연, 생신 선물로 솜이불까지 준비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진안군 불교계와 기업이 손을 맞잡고 소외계층에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진성 스님 / 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장 (마이산 탑사 주지)
 "아름다운 진안에서 얼굴도 모르는 면식도 없는 모든사람들의 마음을 이 한곳에 담아서 사랑을 전달하는 것, 이것은 정말로 큰 나눔입니다"

진안군 불교계와 자원봉사센터가 손을 맞잡은 선행이 따스한 아랫목처럼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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