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삼성전자 용인 연구소를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 삼성전자 용인 연구소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고발사건 증거확보를 위해 그동안 진행해온 압수수색의 연장 선상에서 관련자 한 명이 최근에 사용하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며 "삼성전자에 대한 압수수색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13일 삼성바이오를 비롯해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외부 감사를 맡았던 회계법인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시작한 이후 일주일 가까이 회계 전산자료 확보 작업을 지속하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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