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남북 철도.도로 연결과 착공식과 관련해 "행사를 실무적으로 간소하게 치른다는 입장에서 북측과 구체적인 행사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착공식 행사안이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고 지금 협의중에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착공식 선발대 파견 계획과 관련해서도 "지금 협의 중에 있고 일정이 확정이 되면 알려드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백 대변인은 정부가 착공식 비용으로 7억2백만원을 편성한데 대해서는 "행사안이 구체적으로 확정이 안된 상태에서 개략적으로 최대 소요비용을 추계했다"며 "지난 9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이라든지, 2015년 8월 경원선 철도복원 기공식 행사 비용' 등을 감안해서 추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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