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에 이어 2번째 인지도 기록

원희룡 제주지사가 “현재 진행형인 4‧3 항쟁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도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원 지사는 어제(18일) 열린 ‘4‧3 70주년 최종 보고회’에서 “국민들의 4‧3에 대한 인지도가 지난해(2017년) 68%에서 올해(2018년) 78%로 상승하면서 5‧18 민주화에 이어 2번째 인지도를 기록하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4‧3 특별법 개정이 정기국회에 상정됐지만 아직 국회에 머물러 있다”며, “도민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추진해야 한다”고 개정안 통과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4‧3특별법 개정 추진 외에도 추가 유해 발굴과 4‧3 희생자 추가 신고, 4‧3 희생자와 유족 복지강화 사업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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