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는 17일 1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의장 주재로 만나 이같이 뜻을 모았습니다.

5당 원내 지도부는 일단 임시국회 소집에는 합의했으나 본회의에 상정할 구체적 안건과 관련해서는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일명 '유치원 3법'은 물론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건으로 촉발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처리 문제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매듭지어질지 불투명해졌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