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택시업계의 월급제 전면 도입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민주당 카풀·택시 태스크포스 위원장인 전현희 의원이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전현희 의원은 "당정은 월급제 도입을 포함해 다양한 택시 지원책과 발전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면서 "법적으로 월급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당정이 즉각적인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택시기사의 사납금제를 실질적으로 폐지하고 월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여객운수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논의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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