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대구대 박상철 교수, 백지열·이채림·이대철 학생.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들이 최근 (사)한국유통경영학회와 (사)한국물류학회가 공동 주관한 ‘2018년 대학(원)생 유통·물류논문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경영학과 이대철(4학년)·이채림(2학년)·백지열(2학년)씨로 구성된 대구대 팀은 ‘O2O를 넘어 O4O으로’란 주제로 논문 발표를 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해당 논문은 O2O사업(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비즈니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리테일테크를 적용한 온라인 업체의 오프라인 진출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마존의 아마존고, 알리바바의 허마셴셩 사례 분석을 통해 고객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도구로 최근의 리테일테크를 소개했습니다.

리테일테크는 소매(Retail)과 기술(Tech)의 합성어로, 유통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것을 뜻합니다.

또 온라인업체의 오프라인 진출은 무인화, 자동화, 셀프화를 촉진시키면서 동시에 고객의 그림자노동(shadow work)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향후 고객의 그림자노동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핵심임을 강조했습니다.

학생들의 주제 선정은 지도교수인 박상철 교수가 2018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혼합방법론을 활용한 디지털 기술환경에서의 그림자 노동 메커니즘 규명 연구’(한국연구재단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의 내용에 착안해 이뤄졌습니다..

이 학생들은 대구대학교 EASTBASE 사업단(사업단장: 이웅규 교수)의 비교과 활동 프로그램인 EB-TED(technology engineering design)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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