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대표는 야 3당이 요구하고 있는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적극 참여해 대표성과 비례성을 강화하는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야 3당에게 선거법 개정을 위한 구체적 일정까지 제안했지만, 한국당을 설득해 합의를 해오라고 주장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한국당 내에 선거제도 대한 논의가 아직 충분하지 않고,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고 강조해 설득에 어려움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한국당과의 합의 도출이 여의치 않으면, 야 3당과 민주당만이라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중심으로 한 선거법 개정을 위해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가동해 논의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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