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행정안전부 등이 공동 주최한 ‘제8회 어린이안전대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어린이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창의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입니다.
 
광양시는 지난해 7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보육재단을 설립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어린이 통학차량 갇힘 사고 예방을 위해 통학차량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린이집 공기 청정기 보급, 어린이 안전과 돌봄 체계구축, 보육비 부담완화, 보육교사 처우개선, 보육시설 장난감 세척·소독 등의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으로 광양을 어린이 행복도시로서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양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123개소를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무단횡단 방지 보호펜스를 설치했으며, 매년 미끄럼방지시설과 교통안전시설물 정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어린이집, 유치원, 공원 등에 CCTV 901대를 설치해 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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