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전국 최다 국비

 

경북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266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경북도는 37개 사업을 집중 추진해 내년 지역 청년 2천774명에게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난해는 국비 62억원을 확보해 750명에게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지역정착지원형 11개 사업에 천725개, 창업투자생태계조성 3개 사업에 328개, 민간취업연계형 23개 사업에 721개의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또 경북도의 대표적 브랜드일자리사업인 도시청년시골파견제와 청년일자리 뉴딜사업을 통해 280개의 일자리를 만듭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고급인력 양성사업인 청년 연구인력 지원사업도 300명으로 확대해 차세대 인재 양성에도 나섭니다.

경북도는 앞으로 청년일자리 문제의 중요성을 고려해 연말까지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공모를 거쳐 3월에는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등에 청년 배치를 마칠 계획입니다.

행안부는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 일자리사업으로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개 유형으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해 국정 현안인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의 경제·고용 사정이 어려운 만큼 이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주고 지역이 다시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도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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