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북한 주석의 부인 김성애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김성애 사망과 관련해서는 관련 동향이 있다"며 "구체적으로 확인이 되면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애의 사망 시점은 최근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언제 어떻게 사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성애는 1924년 12월 29일 생으로 평안남도 출신이며, 김일성 주석의 둘째 부인으로 1953년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성애는 결혼 이후 조선민주여성동맹 위원장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약했지만, 전처의 장남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권력투쟁에서 패하면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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