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자연장지와 공설봉안당 조성

봉안당과 자연장지 전경

서귀포시는 화장율이 높아짐에 따라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자연친화적 장사시설인 공설자연장지와 공설봉안당을 준공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장사시설은 성산읍 공설묘지 내 총 사업비 31억 여원을 투입해 7천기 규모의 공설자연장지와 6천위 규모의 공설봉안당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자연장지는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 잔디 등 주변에 묻는 장사법이면, 봉안당은 화장한 유골을 안치하는 집단화된 건물입니다.

이번 시설은 지난해 9월 발주해 올해 10월 준공해 봉안당의 안치단 설치까지 마무리됐습니다.

특히 봉안당 안치단은 시대 흐름에 맞게 폐쇄형이 아닌 투명 강화유리로 설치해 추모객들이 고인을 가까이에서 추모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서귀포시는 운영인력과 예산을 확보, 2019년부터 개장해 운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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