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특성화고의 절반 이상이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역 특성화고 33곳 중 내년도 모집 인원을 다 채우지 못한 곳은 18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원자 미달 학교 수는 2016년 5곳, 2017년 7곳, 2018년 14곳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 부산지역 특성화고 전체 정원은 7710명에서 정원이 5천 836명으로 천 974명이나 줄었지만 미달 학교가 더욱 늘어났습니다.

이같은 상황은 학령인구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일부 인기 있는 학과로만 지원자가 몰려 이들 학과가 없는 학교는 지원자가 크게 준 것도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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