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교육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조금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유아교육부터 대학교육까지, 학사관리, 대학입시, 회계관리 등 모든 교육 영역에서 국민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느끼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투명과 공정은 동전의 앞뒷면 같은 것으로, 투명해야 공정할 수 있고 공정하면 투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학사관리와 사립유치원 사태 등을 언급하며 "회계관리도 그렇고 대학입시에서도 공정하지 못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를 시작으로 다음주에는 5개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나머지 부처는 내년 1월 업무보고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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