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부산항 북항과 부산역 일원 통합개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이번 실무협의회 출범은 지난 10월 국토부와 부산시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이뤄진 것입니다.

실무협의회 첫 회의는 내일이며 북항 2단계 개발지구인 자성대 부두와 배후에 있는 범일5동 주택지, 부산역 일원 철도 재배치 구역을 대상으로 협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실무협의회 구성으로 항만, 철도, 배후지역에 흩어진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추진함에 따라 항만과 철도 이전을 위한 대체시설 건설, 사업비 부담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항 북항과 부산역 일원 통합개발 사업은 부산항 북항 일대를 7대 권역으로 나눠 각각의 특화된 기능을 살리도록 개발하는 사업으로 기본계획은 내년 2월까지 확정 고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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