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2월 11일 취임식을 가진 뒤 기재부 출입기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최저임금이 시장에서 예상 보다 빠른 속도로 부담을 주고 있다며, 내년 1분기까지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최저임금이 시장에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인상돼 부담을 주고 시장의 우려가 있는 것과 관련해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최저임금 정책 속도 조절의 일환으로 최저임금 결정구조가 개편될 필요가 있다"면서 "실질적으로 내년 1분기까지 방안을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어 "최저임금 위원회 아래 구간 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를 만들어 1단계로 구간을 설정하고, 그 범위내에서 최종적으로 최저임금이 결정되는 방식이 어떤가 하는 게 예시로 든 아이디어"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는 최저임금 위원회에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다각적으로 모색한 방안 중 하나"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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