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책임론을 포함한 당내개혁을 요구하고 나서
민주당 내분사태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노 후보 진영의 정치개혁추진위원회 천정배 총괄간사는
7일 오후에 열리는 정치개혁 포럼에 앞서
배포한 기조연설문을 통해
민주당과 정권 관련자들의 부패행위에 대해
내부의 책임을 명백하게 가려내
응분의 책임을 지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천 의원은 당.정의 요직에 능력과 자세에
문제가 있는 인사들이 다소 포진함으로써
국정 운영의 무능과 개혁의 후퇴를 가져왔다며
이들 인사들은 자숙하고 근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천 의원은 당의 지도부와 의원들 상당수가
이른바 신당을 추진하려고 하는 과정은
참으로 한심스러운 것이라며
대선준비를 방해하는 일체의 당내 분파행동을
즉시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천 의원은 당내 개혁은 일주일 안에 시작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노 후보와 당지도부가 협의해
특별기구를 만들 것을 제안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