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와 싱가포르 한인외식업협회, 안정농업협동조합 간 영주농특산물 수출촉진 MOU 체결 장면.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지역 토종 콩인 영주콩(부석태) 수출 확대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오늘(10일) 시청에서 싱가포르 한인외식협회, 안정농업협동조합과 영주콩(부석태)를 비롯한 영주농축특산물 싱가포르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영주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싱가포르 내 한식당을 중심으로 대량 수요처 발굴이 가능해졌으며, 10만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내 한식당 300여개를 등록한 한인외식협회 남경수 회장은 영주가 고향으로 그동안 현지에서 2곳의 한식 매장을 운영하며 전체 식재료의 80%를 한국 식재료를 사용하는 순두부 전문점으로, 싱가포르에서 한식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영주시는 고품질 영주콩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협회는 싱가포르 내 시장 개척, 교민마켓 판로 확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고품질 영주콩이 수출될 수 있도록 이번 MOU 체결협회와 적극적으로 협력 해 나갈 계획”이라며 “영주농산물 수출확대와 싱가포르시장 저변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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