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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동국대가 오는 18일 관련 이사회를 열어 차기 총장 선출 방식과 일정을 확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립 동국대는 본관 5층 교무위원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법인 사무처, 교수협의회, 직원노동조합, 총학생회 대표가 총장 선임 방식과 일정을 협의해 내놓은 4자 합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합의에 따르면 동국대는 내년 1월 총장 선임을 위한 민주적 과정을 거쳐 1월 말까지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고, 늦어도 2월 초 총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를 열어 선임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4자간 대화 협의체는 합의문에서 "새로운 총장 선출 과정의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8일 총장 선임 관련 이사회 후, 총장 선임 과정을 즉각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4자 협의체는 발표 직후 향후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총장 선임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4자 협의 대표로는 박기련 동국대 법인사무처장, 권승구 동국대 교수협의회장, 정왕근 동국대 직원노조위원장, 김종도 동국대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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