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기술, 5G 통신망을 구축한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K-city' 준공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K-city'는 경기도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마련됐으며, 주행중 각종 교통사고유형을 실제상황으로 실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습니다.

오늘 준공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과 권병윤 한국교통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K-city'는 지난해 8월 착공해 1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년 4개월만에 준공했으며, 실험장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1/8수준인 32만제곱미터에 조성됐습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기능을 갖춰, 초고속 대용량 통신을 활용한 '자율협력주행'과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기술개발도 가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K-city'에서는 대학과 기업 등의 자율주행차 실험데이터를 공유해, 현재 3단계 수준의 자율차를 2021년 상용화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보다 속도감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학과 중소벤처기업에 대해서는 무료로 실험공간을 제공해 연구기능 장려와 함께 창업 인큐베이터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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