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화면)

지구에서는 보이지 않는 달의 뒷면에 착륙할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4호'가 오늘 발사됐습니다.

현지 언론 '신화통신'은 오늘 새벽 중국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어 4호를 실은 창정 3호 로켓이 성공적으로 쏘아 올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창어 4호는 지구에서는 관측이 불가능한 달의 뒷면 남극 근처에 폭 186Km의 폰 카르만 크레이터에 착륙할 예정입니다.

창어 4호가 무사히 착륙하게 되면 착륙선 안에 든 무인 로봇 탐사차가 나와 본격적인 탐사 활동에 나서게 될 전망입니다.

중국은 향후 로봇을 이용한 달 탐사 기지를 우선 건설하고 우주인을 달에 착륙시키는 단계를 거쳐, 사람이 상주하는 달 기지를 건설하는 것을 장기적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