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의 시범사업인 수경 고설재배 딸기가 지난달 첫 출하에 이어 이번 달부터 본격 수확이 시작됩니다. 
 
고설재배는 어른 허리 높이 정도에 재베 베드를 설치해 딸기 모종을 심어 재배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흙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수용성 영양분으로 만든 배양액 속에서 식물을 키우는 방법인 수경재배와 더해져 일반 토양재배에 비해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수확한 딸기는 광양농협 하나로마트, 광양원예농협 로컬 푸드직매장 등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허명구 기술보급과장은 “딸기 고설 수경재배는 노동력을 상대적으로 줄이고 고품질 딸기 생산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딸기 고설재배 시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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