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표 부산경찰청장이 오늘(4일)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 청장은 취임사에서 “경찰관 모두가 확고한 공직관을 갖고 법규를 준수함은 물론 시민 신뢰와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경찰상으로는 의로운 경찰, 유능한 경찰, 공정한 경찰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데이터치안과 수요자 중심 치안, 감동 치안, 인권존중 치안, 소통 치안, 협업 치안 등 6개 핵심 치안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청장은 “5대 범죄 단속은 물론 여성을 상대로한 악성범죄와 생활적폐를 척결하고 교통사망사고와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최근 잇따라 발생한 부산경찰의 각종 비위 사건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춰 엄중하게 조사하고 일벌백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남 진주 출신인 이 청장은 경찰대학을 졸업해 서울 노원경찰서장과 경찰정 정보3과장, 경남청 제2부장, 경기청 제3부장,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경남청장 등을 역임하고 제30대 부산청장으로 취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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