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을 계기로 공식 환영오찬때 자연스럽게 만나 가벼운 환담을 나눴다고 외교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에서 강 장관은 김영남 위원장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조속히 이뤄져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동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

이에 대해 김영남 위원장은 남북관계가 잘 되도록 양측이 계속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측 모두 신임 멕시코 대통령의 취임 경축사절단으로 참석했고, 별도 면담을 사전에 예정한 것은 아니라며 "만남때 김영남 위원장이 우리 대통령에 대한 각별한 안부를 전하는 등 상호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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