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요 상장회사에 20살 미만 미성년자 주주가 평균 580명 씩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말 시가총액 상위 100대 상장사의 20세 미만 주주가 모두 3만 천500여 명이며, 1곳 당 평균 5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미성년자 주주가 가장 많은 곳은 2천142명인 삼성전자로 조사됐습니다.

또, 미성년자 주주 1인당 보유 주식 가액이 가장 큰 곳은 각 4천241만원을 보유한 고려아연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미성년자가 수천만원대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것은 증여나 상속을 통한 사례가 대부분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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