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모 배석 없이 통역만 참석한 가운데 30분동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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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은 이번이 여섯번째로, 지난 9월 뉴욕 유엔총회에서 열린 회동 이후 두 달만입니다.

두 정상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코스타 살게로 센터 내 양자회담장에서 우리 시간으로 오전 3시 반에 회담을 시작해 30분동안 진행했습니다.

오늘 회담은 참모 배석 없이 통역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양 정상은 지지부진한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견인할 방안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보여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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