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지역 16개 읍면 곳곳에 지역 사찰의 도움으로 연탄이 배달됐습니다. 

해마다 겨울철 연탄 나눔을 펼쳐온 남양주 명덕사 주지 우정스님은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해, 남양주시 전체 읍면을 상대로 만4천 장의 연탄을 보시했습니다.

이어 지역 노인회 회원과 복지사 등이 힘겹게 겨울을 나고 있는 독거노인 등 소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을 배달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우정스님이 연탄 나눔 뿐 아니라 노인 잔치와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으로 지역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봉사범/ 남양주시 진건읍 노인회장]

“우리 스님께서는 항상 불우이웃돕기에 열심히 하시고 노인잔치는 물론 없는 가정과 학생들에게 좋은 일을 엄청 많이 하십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더 도와주십시오.”

연탄 배달에 앞서 우정스님은 지역의 독거노인 200여 명을 초청해 점심공양을 대접하며, 추운겨울 건강 관리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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