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값 하락 폭이 9·13 부동대책의 효과가 본격화되고,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일주일 사이 2.5배로 확대됐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5% 떨어져, 3주 연속 하락세이면서, 지난주보다 2.5배 확대됐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 4구 아파트 매매가는 모든 구의 아파트가격이 전 주보다 떨어지며 마이너스 0.14%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25개 구를 보면, 강남구가 마이너스 0.16%로 낙폭이 가장 컸고, 서초(-0.15%)와 송파(-0.14%), 강동(-0.07%) 등 강남 4구가 하락률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박관우 기자
jw339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