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사찰 동시 등재에 가교 역할

국회 정각회 강창일의원이 대한불교조계종이 지난 27일 주최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에서 그동안의 가교역할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당초 세계 문화유산 후보지를 사전 심사하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당초 통도사와 부석사 등 4곳만 등재권고를 하고 나머지 3곳은 보류했었습니다.

그러나 강창일 의원 등 불자의원들, 불교계와 정부는 7사찰을 동시에 등재하기 위해 세계유산위원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교섭을 벌였고 그 결과 한국이 신청한 7곳 모두가 받아 들여졌습니다.

강 의원은 “우리 불교문화가 세계로 알려지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서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우리 불교문화와 문화재가 세계에서 으뜸가는 문화임을 알리는데 정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산사는 통도사, 부석사, 법주사, 대흥사, 봉정사, 마곡사, 선암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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