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교수들의 연봉이 최대 6천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등
대학별로 교수간 연봉 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설훈 의원이
전국 백 20개 사립대의 전임교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초봉 최고액은 5천 1만원, 최저액은 천 4백 99만원이며
20년차 교원의 경우 연봉 차이가 최대 6천 2만원까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립대 전임 교원의 평균 연봉은 초봉의 경우 3천 5백만원,
10년차는 5천만원, 30년차는 7천 3백만원으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연봉이 많은 대학은 숭실대와 서강대,이화여대 등
대부분 수도권 대학이였고 연봉 하위 20개 대학의 75%는
설립 10년 미만의 신설대학으로 나타났습니다.

설훈 의원은 대학별 재정 상황에 맞지 않는 거액의 연봉은
대학 재정을 어렵게한다면서
지나치게 낮은 신설 대학들의 교원 연봉도 시정돼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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