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공교육비 지출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가 16일 각국의 교육 자료를 조사해 발표한
2003년 OECD 교육지표에 따르면
한국의 공교육비 지출은 국내총생산의 7.1 % 수준으로
미국과 영국 등을 제치고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공교육비 가운데 학생 등록금 등
민간이 부담하는 비율이 초.중등의 경우 18%,
고등교육은 76%로 OECD 평균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만 15세 학생들의 읽기와 수학,과학 능력은
OECD평균보다 최고 50점이나 높아
캐나다, 일본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상위 5 % 학생들의 학력 수준은
읽기의 경우 OECD평균에 못미치는 등
다른 나라보다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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