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이른바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G20 정상회의 기간에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면서 "시간과 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협의 중이고, 확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의 양자 회담은 이번이 여섯 번째로, G20 정상회의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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