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KT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통신 대란과 관련해 "대책을 논의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대응책은 유영민 과기부 장관의 긴급회의 소집 등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KT화재와 관련된 언급을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공개할 만한 성격의 언급은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남북미 종전선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서는 "연내 추진한다는 최종 목표를 위해 여전히 논의 중"이라며 "여러가지 생각과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대변인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여당 내 '이재명 경기지사'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당이 주도적으로 논의할 문제"라면서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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