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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 '만공회' 출범 3주년과 TV개국 1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 '소중한 만남 향기로운 인연'이 성황리에 펼쳐졌습니다.

음성 포교로 불자들과 친근한 스님과 신심 깊은 예능인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행사는 BBS의 도약과 미래 의지를 만공회원들과 함께 나눈 자리였습니다.

정영석 기잡니다.

 

찬불가요 대상에 빛나는 자명 스님이 무대에 주저앉아 자작곡 '아버지'를 목 놓아 부릅니다.

[자명 스님(경북 영덕 기원정사 주지)/노래 '아버지' 중]

'만공회' 출범 3주년과 TV개국 10주년을 기념하는 BBS의 '소중한 만남 향기로운 인연' 음악회는 자명 스님 출연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앵콜을 연호하는 객석의 달궈진 분위기는 통기타 가수 김희진 씨가 이었습니다.

[현장 Effect: 사랑해 만공회 정말로 사랑해]

'좋은 아침 성전입니다' 진행자 성전 스님의 팝송 무대에 이어 등장한 소리꾼 이수현 씨는 노래에 앞서 청년이 이끌어가는 불교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수현/국악인: 청년 불자 포교를 위해서 그리고 불교의 미래를 위해서 더 많은 만공회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1,500석을 가득 메운 불자들이 흥겨움에 젖을 무렵 '최고의 하루' 진행자 자용 스님이 열창을 이어갔고...

불자 가수 장미화 씨가 히트곡과 특유의 입담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이어 원로배우 강부자 씨와 함께 감동의 무대를 펼치자 객석은 절정에 달했습니다.

[강부자/탤런트, 영화배우: 우리나라 불교 역사가 몇 년입니까 지금. 그런데 아직도 번번한 스튜디오 하나 없어요. 방송국에 스튜디오 하나가 없습니다. 16층에서 엘리베이터 내려서 17층으로 올라가면 스튜디오가 몇 개 있습니다. 라디오, TV 같이 쓰는 스튜디오가 몇 개 있습니다. 같이 씁니다. 아주 셋방도 그런 셋방이 없어요. 그런 곳에서 방송을 하고 있어요. 우리 불자들이 왜 이렇게 가난해요. 왜 이렇게.]

무대 후반부에는 칠갑산의 가수 주병선 씨가 만공회 홍보대사로서 BBS를 향한 애정을 나눴고...

불교계의 라디오 스타 정목 스님은 만공회원 10만 명 달성 불사의 완성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목 스님/정각사 주지: 아까 제가 약속을 드렸죠. 10만 공덕주가 모이는 날 제가 그때는 정말 많은 공덕주들을 위해서 그때는 큰 무대를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이 대작불사에 불자 여러분들께서 한 번 더 신심, 발심을 내셔서 10만 공덕주가 완성될 수 있도록...]

이 시대 힐링멘토 마가 스님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린 음악회는 불교계 유일의 공익방송 BBS의 꿈과 미래를 불자들과 함께 공유한 자리였습니다.

[선상신 사장/BBS 불교방송: 좋은 제작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바로 만공회 회원님들께서 한 달에 만 원씩 내주시는 그 후원금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집을 짓는 이유도 저희들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미디어센터를 짓는 것입니다. 앞으로 저희들은 이제 과거의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더 나은 밝은 미래를 위해서 저희 BBS불교방송 임직원들이 더욱더 힘차게 정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음악회는 1,500석 좌석이 2주전에 매진될 만큼 만공회 후원가족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불교방송 인기 진행자와 초대 가수들도 특별한 무대를 만들려고 노력한 음악회는 그 어떤 공연에서 접하기 힘든 무대와 객석 사이 교감의 다리가 놓였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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