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신라의 고승 원효 스님의 생전 발자취를 돌아보는 순례길이 경북 경산과 경주에서 펼쳐졌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화쟁의 원류를 찾아서’를 주제로 원효의 발자취 순례를 진행하며 우리시대 화해와 상생의 길을 모색했습니다.
첫날에는 영천 은해사에서 다큐멘터리 ‘원효를 만나다’의 김선아 감독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다음날 경산 제석사와 경주 분황사, 월정교 등을 둘러봤습니다.
이어 순례팀은 오늘(25일) 경주 골굴사와 기림사 순례를 끝으로 2박 3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문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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