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남북 철도 협력과 관련한 유엔 제재 면제 가능성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명균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우리 정부가 철도.도로 협력과 관련해 유엔에 요청한 면제 요청 전망'을 묻는 질문에 "조만간 결론이 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조만간 (남북) 철도 공동조사가 이행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며 "빠르면 이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측과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남아있고, 미국 정부도 남북 간 교류협력을 기본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내부에 여러 가지가 있어서 잘 얘기하며 풀어나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단계에 들어간 것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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