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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지난 9월 해고자 전원 복직에 합의한 쌍용차 노노사 관계자들에게 회사 발전을 위한 상생을 당부했습니다.

원행 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쌍용차 노노사 관계자들의 예방을 받고, 서로 단결해 회사를 잘 이끌고 나가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은 "6,7년간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애써주셨다"면서 "희망이 생겼기에 더 이상 동료들의 희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성원 기업노조 수석부위원장도 "회사에서 해고노동자들을 내년 상반기까지 전원 복귀시킬 거라고 약속했다"며, "현재는 회사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원행 스님은 "쌍용차의 노노사합의는 온 국민이 환영할 일"이라면서 "한국 기업이 외국에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특히, 노노가 단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사회부장 덕조 스님, 문화부장 현법 스님, 사회국장 해청 스님, 윤충렬 금속노조 쌍용차 수석부지부장, 박장호 쌍용차 인사담당 상무 등이 동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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