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고형연료를 제조하거나 사용해 온 업체 3곳 가운데 1곳이 각종 불법행위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경기도에서 고형연료를 제조하거나 사용한 업체 75곳을 수사해, 이 중 36%인 27곳을 환경 관련 법률 위반으로 적발했습니다.

고형연료는 각종 폐기물 가운데 종이·목재·비닐류 등 가연성 물질만 걸러내 건조하고 성형 과정을 거쳐 만든 연료를 말합니다.

적발된 내용은 폐기물 보관 부적정, 대기배출 시설 등 환경 관련 위반, 준수사항 위반, 폐기물 무허가 관련 등이었습니다.

경기도는 적발된 업체 가운데 20개 업체를 형사 입건할 예정이고, 나머지 7개 업체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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