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문제를 비롯한 사회 핵심 의제를 논의할 새로운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 명단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청와대가 공개한 경사노위 본위원회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인사는 모두 17명입니다.

노동계를 대변하는 근로자대표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병철 청년유니온 위원장, 나지현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 등 4명입니다.

사용자대표는 손경식 경총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5명입니다.

노사 양측의 대립 구도 속에서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될 공익위원은 4명으로, 김진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신연수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장, 이계안 21지속가능연구소 이사장, 박봉정숙 한국여성단체연합 성평등연구소장 등입니다.

이 밖에도 정부 대표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경사노위 대표로 문성현 위원장과 박태주 상임위원이 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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