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프로토콜 IPTV가 개국한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국IPTV방송협회는 오늘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IPTV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서는  IPTV 1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IPTV 산업성장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오늘 유공자 표창에서는 BBS 김유진 TV기술부장이 과학기술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유정아 한국IPTV방송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 방송산업계에 남아있는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고 공정경쟁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디어 생태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IPTV시대는 지난 2008년 11월 KT를 시작으로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상용화 서비스에 나서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IPTV는 출범 10년 만에  천5백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고, 업계 매출은 2009년 2천204억원에서 지난해 2조 9천억원대, 올해는 3조원대를 넘어서는 등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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