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인 오늘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이 영하권에 접어들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은 오늘 아침 영하 1도로 떨어졌고 연천 영하 7.8도, 포천과 일동 영하 6.6도, 양주 영하 6.2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낮 최고 기온도 서울 7도 등 영상 5도에서 11도에 그치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와 모레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권인 곳이 많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호남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